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이 PC보안 서비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데이콤은 지난 1월 통합 PC보안관리 서비스 ‘PC스와트(pcSWAT)’를 선보인 후 지난 2, 3월에만 총 1만2000카피가 판매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데이콤이 PC스와트를 제공하는 곳은 인터넷전용선 서비스인 보라넷을 사용하는 700여개 PC방과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업체인 CIC코리아(대표 윤도영), 시스템통합(SI)업체 에스큐테크놀러지(전 데이콤ST 대표 최해원·최병필) 등 데이콤 관계사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또 LG텔레콤과도 4월초에 공급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콤은 4월부터 각종 설명회나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를 확산시키면서 인보라넷 회선을 사용하는 전국 4000여 기업고객을 비롯한 일반기업, 학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넒혀 나갈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데이콤dl 지난해 닉스테크(대표 박동훈), 하우리(대표 권석철), 정보보호기술(대표 이성권), 에이전트 포스(대표 함지수) 등 정보보안업체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 1월 PC방용 PC보안 서비스인 ‘PC스와트’를 선보인데 이어 2월 기업용 서비스인 ‘PC스와트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PC스와트는 PC대당 월 2500원의 이용료로 실시간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 해킹 탐지와 차단, 유해사이트 차단 등 PC보안 기능과 네트워크 및 각종 PC자원을 관리해준다. 기업용인 PC스와트 엔터프라이즈는 구축형(PC 대당 월 15만원)과 임대형(PC 대당 월 5000원)으로 서비스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