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9일 거시경제의 안정성장 국면으로의 진입과 기업이익 증대로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올해 4분기에 11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 김영익씨는 “금리인하와 재정지출 확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올해 2분기 이후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한국 경제는 내수증가와 수출이 회복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5.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익씨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회복과 더불어 상승국면이 시작됐다며 한국 경제의 안정성장 국면 진입으로 이번 상승세는 과거 평균치인 28개월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이후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민감도가 높은 전기전자·은행업종 등에 투자해 장기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김영익씨는 덧붙였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