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로 채팅을 하다 마음이 맞으면 곧장 즉석만남 장소까지 지도로 날린다’
위치기반서비스(LBS)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작소프트(대표 권태민 http://www.isaacsoft.co.kr)가 무선인터넷에서 디지털 지도를 보면서 채팅과 즉석만남(번개팅)을 함께 지원하는 신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자바 기능이 탑재된 이동전화로 모바일 채팅을 하면서 상대방의 위치를 디지털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대화 도중 만날 약속을 정하면 약속 장소를 디지털 지도로 보여준다. 이는 기지국에서 상대방 단말기 위치를 셀(Cell) 방식으로 추적, 주변 지도를 가입자 단말기 화면에 띄워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여기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 LBS 등 다양한 기술이 활용됐다.
이 위치기반 채팅서비스는 현대 019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또 조만간 유선인터넷과 연동 서비스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작소프트는 앞으로 IMT2000시대를 대비해 셀방식이 아닌 위성기반 위치추적시스템(GPS)을 채팅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