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 야콥슨 박사가 31일 세계 소프트웨어(SW)기술 및 발전 동향에 대한 강연차 방한했다. 야콥슨 박사는 래셔널소프트웨어의 프로세스 전략부문 부사장이자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야콥슨 박사는 닷새 동안의 방한일정중 삼성전자·삼성SDS 등 기업 전산관리자 및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인간중심적인 4대 SW 개발동향’ ‘SW지옥에서 탈출하기’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며 국내 SW공학 분야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SW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야콥슨 박사는 지난 67년 건축용 블록과 같은 개념인 ‘SW 컴포넌트’ 를 개발, 컴포넌트기반개발(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97년 업계표준인 SW모델링 언어 ‘UML(Unified Modeling Language)’을 공동 개발해 그래디 부치·짐 럼바 등과 함께 ‘세계 SW공학의 3대 거목’으로 불리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