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파워(대표 이성훈 http://www.mobypower.com)는 최근 캐나다 유니웰인터내셔널사와 총 360만달러에 이르는 외장형 2차전지팩<사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리튬이온셀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내장형인 기존 노트북용 2차전지와 달리 외장형이며, 정격전압을 필요 용량으로 세트업하는 어댑터 역할과 전기를 저장하는 2차전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배터리 용량을 고·중·저로 표시하는 잔류용량 표시기능과 배터리의 용량이 소진될 경우 비퍼음을 발생하는 알람기능 등의 기초적인 스마트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전기적인 특성은 19V와 15V 두가지의 전압으로 시간당 3.5암페어(A)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시간은 인터넷 검색 및 웹문서와 같은 단순 작업의 경우에는 최장 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성훈 사장은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이동이 많은 개인사용자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