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임플란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http://www.solco.co.kr)은 세계 최대 임플란트 회사인 하우메디카(Howmedica)의 한국 지사장을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영업력을 확보, 국내 대학병원·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올해 임플란트의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27% 성장한 84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800억원 규모의 국내 척추용 임플란트 시장에서 자사의 임플란트인 척추내 고정장치를 앞세워 내수 시장 점유율을 기존 30%에서 4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임플란트는 손상된 뼈대를 치료·복원하는 데 쓰이는 체내 삽입용 의료 재료(생체매식재료)로 세계 시장 규모는 6조6000억원, 국내는 5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03년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눈을 돌린다는 방침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