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회사 라임시스템(대표 조형욱 http://www.limesys.co.kr)은 7차 교육과정용 초등학교 멀티미디어 음악교육 보조재 ‘클릭 교과서 국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이 기획·발행하고 라임시스템이 개발한 ‘클릭 교과서 국악’은 최근 초등학교 음악과목에서 국악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나 학생들이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는 데 착안해 제작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클릭 교과서 국악’은 교사와 학생들이 각 교실에 설치된 멀티미디어 장비를 통해 동영상 및 전문가가 실연한 음원 감상은 물론이고 가사 및 가락 창작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자료를 담았다.
특히 교육효과가 높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도록 유도했고 인터랙티브한 수업방식을 채택해 직접 악보를 쓰고 바로 시연할 수 있는 등 실습의 폭도 넓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1∼6학년 1학기분 교재가 출시돼 초등학교에 공급되고 있으며 곧 2학기 과정과 중학교용 수업교재가 선보일 예정이다.
조형욱 사장은 “최근 어린 학생들 사이에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이를 가르칠 전문교사나 교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향후 국악 디지털화와 대중화를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