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유상부 http://www.posco.co.kr)는 1일 창립 34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18개 동호인 그룹 활동과 초청공연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지난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창립총회에서 유상부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세계적인 설비과잉문제와 미국의 긴급수입 제한조치 발동 등으로 철강 무역전쟁과 세계 철강업체들간의 통합화·대형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포스코는 디지털 가치경영의 인프라 기반인 포스피아시스템의 최적화와 6시그마 활동을 근간으로 하는 2기 PI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창립기념행사로 회사내 동호인 연합회에서 테니스, 축구, 야구, 볼링, 산악 마라톤, 가족 OL대회 등 시민과 지역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행사를 개최한다. 또 수석, 분재, 사진, 서예 동호인회는 포항문예회관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수지침 동호인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지요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에는 효자아트홀에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금난새)를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편 포스코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올해의 포스코인 3명과 모범사원 59명, 근속표창자 3488명 등 총 3550명에 대해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