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MSN은 온라인 취업정보 제공업체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와 취업정보 서비스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는 MSN사이트의 ‘MSN취업’ 코너에 취업정보를 독점 제공하고 MSN회원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서비스,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맞춤 채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력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눠 구직업체와 구직희망자를 연결하는 ‘헤드헌팅몰’, 병역특례자를 위한 ‘병역특례몰’, 아르바이트 정보를 모아놓은 ‘알바몰’ 등 각 회원 개인의 취업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MSN 취업’코너를 통해 회원이 원하는 취업정보를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각종 모바일기기로 받아볼 수 있는 ‘닷넷 알림(alert) 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서비스를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MSN사업부 이구환 총괄이사(왼쪽)와 인크루트 이광석 사장이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