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정보통신(대표 정태기 http://www.kico.co.kr)이 1일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인 교보정보시스템즈(대표 정태기·조원장)를 설립하고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교보정보시스템즈는 앞으로 일본 시장공략을 위한 제휴선 확보에 역점을 두고 현지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와 우수인력 발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교보정보통신의 그룹웨어, 지식관리(KM), 전사적자원관리(ERP) 관련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영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기 사장은 “일본 현지에 맞는 솔루션과 IT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운영해 오던 일본지사를 법인화하게 됐다”며 “미국·중국 등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정보통신은 80년대 초부터 일본 도시바정보시스템, INES, 후지제록스정보시스템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일본 내 SI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일본에서만 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