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캐시, 온라인사업 강화 나서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비자캐시코리아(대표 손재택 http://www.visacash.co.kr)가 최근 국내 대표적인 유료 사이트인 한게임&네이버·다모임·프리챌과 제휴를 맺고, 비자캐시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키로 했다. 또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비자캐시 카드를 발급, 그동안 이동통신 및 유통점 위주의 사업영역을 온라인 지불결제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휴를 체결한 한게임&네이버·다모임·프리챌은 각각 1600여만명, 750여만명, 750여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유료 사이트로 대부분 신용카드·휴대폰결제·ARS결제 등의 지불결제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비자캐시와 제휴 사이트들은 현재 회원의 절대 다수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미성년층인데다, 전자화폐의 가맹점 수수료가 기존 결제방식에 비해 저렴해 효과적인 결제수단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비자캐시는 신용카드 기능을 제외한 선불 제휴카드를 발급키로 하고, 외환카드와 협의중이며 이달중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 발급 및 단말기 공급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