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6개 증권사들이 인터넷 증권거래 서비스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뱅킹 및 증권거래 평가 전문업체인 스톡피아(http://www.stockpia.com)는 1일 2002년 1차 인터넷 트레이딩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삼성·대신·LG투자·대우·현대·동원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종합 등급 ‘AAA’로 우수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체 대상 36개 증권사 가운데 추천등급인 ‘A’ 이상을 받은 증권사가 16개사로 집계돼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점차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피아는 지난 1월부터 석달간 증권사 인터넷 트레이딩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중상위권 증권사들의 시스템 기능향상 작업이 많았고, 특히 주식거래보다는 선물·옵션거래 부문을 대폭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거래 부문에서도 리서치나 시세·거래량 정보를 활용한 분석기능, 종목 검색기능 등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증권은 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과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대신증권은 정보제공과 트레이딩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