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회 기간에 정보통신부문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02 월드컵 정보통신 종합상황실’이 1일 광화문 통신센터빌딩 7층에서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종합상황실은 정보통신지원대책단(단장 정통부 차관)을 실무적으로 보좌, 정보통신 지원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미흡한 분야는 현장에서 바로 보완하게 된다. 한편 정통부는 월드컵 열기 확산을 위해 4월 첫째 주를 붐 조성 강조기간으로 설정, 우체국 등 1300여곳에 월드컵 엠블렘을 게양하고 정통부 건물에는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도 내걸어 광화문 거리를 월드컵거리로 꾸민다. 아울러 전국 3800여개 우체국에 월드컵 공식포스터를 붙이고 4만여명의 정보통신 직원은 월드컵 배지를 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