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의 주가가 예상보다 많이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1일 실적 대폭 호전이 예상되는 IT기업들은 그동안 주가가 조금씩 올랐으며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주가는 예상 외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표참조
현정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1분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와 정보통신 업황의 호전이 서서히 반영돼 이 분야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어닝서프라이즈 군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표적인 실적호전 업종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IT종목주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예상종목으로는 반도체ENG·삼테크·바이어블·디지아이·휴맥스·KTF·삼성전기·한성엘컴텍·더존디지털 등을 권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