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가전, 춘계마케팅 돌입

 레저용 디지털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나들이철을 맞아 외산 가전업계에 봄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VC코리아, LG상사가 각각 디지털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을 내놓고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레저용 디지털가전 특수 잡기에 나섰고 내셔널파나소닉코리아, 소니코리아 등 외산기업들도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춘계마케팅에 돌입한다.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 http://www.jvc.co.kr)는 최근 휴대가 간편한 디지털캠코더(모델명 GR-DV3000KR 외 6개 모델) 신제품 7종을 출시하고 올해 레저용 디지털가전 시장 선점에 나섰다.

 JVC코리아는 특히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점을 춘계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4월 한달간 자사제품 구매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예선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1등석 입장권 200장을 증정할 계획이다.

 내셔널파나소닉코리아(대표 야마시타 마사카즈 http://www.panasonic.co.kr)도 국내외 여행과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새봄맞이 사은 대잔치 행사’를 펼친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중 휴대형 DVD플레이어와 디지털캠코더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DVD타이틀·헤드폰 및 캠코더 액세서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 역시 오는 6월 30일까지 5만원 이상 소니 정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카드 무이자 할부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프전자(대표 이기철 http://www.sharp-korea.co.kr)의 경우 디지털캠코더, MD플레이어 등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체험기를 A4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해 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