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초소형 압력센서 양산

 오토닉스(대표 박환기 http://www.autonics.co.kr)는 그동안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온 초소형 압력컨트롤러(압력센서)를 개발, 이달부터 월 5000개 규모로 양산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선크스·코팔 등 기존 수입제품과 같은 크기(가로 세로 높이 30×30×40㎜)로 국내업체들이 생산하던 제품에 비해서는 80% 가량 축소된 것이다.

 또 압력을 1000분의 1까지 출력할 수 있으며 영하 1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오차가 ±1%에 불과할 정도로 온도특성이 우수하다.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일본제품은 오차가 ±1∼3% 수준이다.

 회사측은 “가격도 일본 제품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며 국산 대형센서보다는 90% 가량 저렴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올해 이 제품만으로 2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