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조선대 치의예과 교수(38)가 한국생화학회가 제정한 동천신진과학상 2002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단백질소재연구센터 연구책임자로 폐경기이후 여성들과 노인 남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티즈(TIZ)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천신진과학상은 우수 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미만의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5월 16일 서울대에서 개최되는 한국생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