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옷을 판매하기로 했다.
앙드레 김은 2일 하얏트 호텔에서 LG홈쇼핑(대표 최영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그가 디자인한 란제리를 ‘엔카르타(ENCARTA)’라는 브랜드로 홈쇼핑 채널에서 독점 판매키로 했다. 패션 자체브랜드(PB)인 엔카르타는 영어 접두어 ‘엔(En)’과 힌두어로 생명력을 뜻하는 ‘카르타(Carta)’의 합성어로 ‘생명력을 불어 넣다’라는 뜻이다. 앙드레 김은 엔카르타가 기존 란제리와는 차원이 다른 고품격 란제리라고 말했다.
LG홈쇼핑은 4월 중순부터 고정 프로그램을 통해 엔카르타 특집방송을 실시하고 인터넷쇼핑몰 LG이숍(http://www.lgeshop.com)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