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업체인 캐릭터인(대표 신용태)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사이테키멕스사와 베트남내 캐릭터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오는 6월까지 호치민시 세곳에 ‘캐릭터상품유통포스트’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곳에서는 캐릭터 상품의 생산 및 유통을 맡는다. 아울러 캐릭터전문숍을 주요도시에 세운다는 방침이다.
신용태 사장은 “베트남의 캐릭터 시장이 급신장하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는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