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가 아시아지역 사업확대를 위해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허브(hub:화물집하 및 분류센터)의 화물분류시설을 증설했다.
약 4000평 규모의 분류시설이 새로 확충됨에 따라 페덱스 아태지역 허브의 화물분류능력이 배가됐으며 앞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강화해 더욱 신속한 화물분류작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페덱스 아태지역 사장 데이비드 커닝햄 주니어는 “아시아의 주요 19개 도시에 익일배달을 할 수 있으며 아시아 지역을 미국과 유럽 허브에 연결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페덱스는 지난주 타이베이 물류센터를 확장해 시설을 개장, 제2의 아태지역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