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최학래)가 주최한 제46회 ‘신문의날’기념식이 6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본지 배달사원인 조창두씨(34)가 모범배달사원으로, 황인택 디프라 대표이사(53)가 우수독자로 각각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모범배달사원상 조창두씨
86년 강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본지 대치지국에서 근무중인 조씨는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정확하게 배달함은 물론 절독자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로 본지 부수확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신문의날에 우수배달사원 표창자로 선정됐다.
조씨는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 넉넉한 인품으로 후배는 물론 동료간에 신의와 덕망을 받고 있으며 평소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성실·근면한 자세로 근무에 임해 타 배달사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긍정적인 사고로 대치지국장을 보좌해 지국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는 한편, 본지 독자들에게 배달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수독자상 황인택씨
디프라 대표이사인 황인택씨는 86년 6월부터 본지를 구독해 현재까지 15년 9개월 동안 본지와 인연을 맺어온 애독자 중 한사람이다.
71년 한국항공대학 항공전자통신과를 졸업하고 95년 디지탈프라자를 설립한 황씨는 본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본지 발전을 위한 모니터 역할에도 기여도가 높아 이번에 우수독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황씨는 본지에서 선정한 ‘95년을 빛낸 디지털카메라’ 기사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 현재까지 디지털카메라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국내 디지털카메라 보급을 위해 ‘디지탈광장’이라는 디지털영상 전문지를 발행하는 한편, 제조사인 디프라를 설립해 디지털카메라용 배터리 충전기와 AC어댑터를 생산하고 해외수출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사진; 4일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한 제46회 신문의날 기념식에서 조창두씨(왼쪽)와 황인택씨가 모범배달사원과 우수독자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