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 산하 인터넷정보가전산업협의회가 홈네트워크산업협의회(가칭)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협회는 지난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T, 아이콘트롤스, 플래넷, 포디홈넷, 삼성전자, LG전자, CV넷, 이지빌 등 9개 통신·가전·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에서 ‘홈네트워크설립준비반 워크숍’을 갖고 산업 발전 방향 및 전망에 대한 논의와 함께 사업자별 홈네트워크 관련사업전략에 대한 상호 교류회를 가졌다.
김춘석 인터넷정보가전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홈네크워크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늦어도 5월초까지 협의회를 창립해 산업육성, 핵심기술 개발 및 가정내 보급, 홈네크워크 확산 노력을 적극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정보가전협의회는 이미 지난해 홈게이트웨이 표준을 상정해 확정했고 지난 3월 업계 합의를 거쳐 미들웨어 단체표준제정을 준비중이다.
이 협의회가 구성되면 블루투스, PNA, 전력선통신(PLC), IEEE1394 등 홈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제반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확산 노력 등에도 나서게 된다. 문의 (02) 580-0520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