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비테크놀러지는 회사명을 엔플렉스로 바꾸는 한편 신임 사장으로 이정학 지씨텍 사장을 영입, 게임사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엔플렉스(Nplex)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컴플렉스(complex)를 합성한 것으로 게임·영화 등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거듭나자는 취지에서 회사명으로 채택했다.
엔플렉스는 이번 회사명 개명 및 신임 사장 취임을 계기로 온라인·아케이드 등 게임사업부와 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등으로 조직을 개편,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로 도약할 방침이다.
엔플렉스는 이를 위해 최근 온라인 게임사이트 ‘게임코리아(http://www.gamekorea.net)’을 오픈했으며 게임전문 온라인 쇼핑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학 사장은 “이번 사명 개명은 이름만을 바꾸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조직으로 변신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게임사업을 대폭 강화해 올해 1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