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920선에 턱걸이하기도 했으나 등락을 거듭한 끝에 0.58포인트 내린 918.01로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증시 급락으로 심리가 위축된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기관이 소화해내고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지수가 하방경직성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2517억원을 순매도해 3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2058억원, 개인이 31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7만주와 4조792억원, 상승종목 448개, 하락종목은 329개였다.
<코스닥>
조정에 따른 반등으로 88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단기하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전날보다 0.33포인트(0.37%) 오른 88.2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5985만주, 거래대금은 2조1595억원이었다. 개인은 36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이 250억원 매도우위로 4일째 순매도행진을 벌였고 기관도 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9개 등 363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365개였다.
<제3시장>
보합세로 시작해 장중반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212원(1.82%) 하락한 1만1467원이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6만주 감소한 89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8000만원 증가한 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만주를 기록한 바이스톡이, 거래대금은 98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45개 거래가능종목 중 79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9개 종목, 하락 35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