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날 40만원을 넘었던 삼성전자가 쏟아진 매물 속에 1만5000원 내린 38만9000원에 마감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1370원 보합에 장을 마쳤다. 관련주들은 오성엘에스티·테스텍이 각각 5.87%, 5.90% 오르며 부각됐지만 원익과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소재 부품=전선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광케이블 생산업체인 LG전선·대한전선·희성전선 등은 소폭 하락했고 일반 전력선을 생산하는 극동전선·대원전선·넥상스코리아는 상승세를 탔다. LG전선이 전일대비 3.47% 내린 1만9500원을 기록했고 극동전선은 8.70% 오른 3만5000원에 마감됐다. 콘덴서 업체인 삼화콘덴서는 8.38% 오른 4010원, 삼화전기는 1.05% 오른 2900원에 장을 마쳤다.
◇인터넷=인터넷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한글과컴퓨터가 각각 0.46%, 2.07% 하락한 4만3000원, 2360원을 기록한 반면 옥션과 인터파크는 각각 1.63%, 5.41% 상승한 2만8000원, 3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보안주도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