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공유·분석센터(ISAC)가 잇따라 설립되고 있다. 본지 3월 20일자 14면 참조
7일 정보통신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지난달 26일 정보통신부에 ISAC 설립 신고를 마친 데 이어 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도 지난 2일 정통부에 설립신고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그룹 차원의 ISAC을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총 19명의 인력으로 그룹 ISAC을 설립했으며 현재 구축중인 홈페이지가 완료되는 대로 그룹내 관계사를 대상으로 정보공유·분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정보공유 및 분석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갖춰 놓은 상태이므로 홈페이지 구축만 끝나면 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에 앞서 설립신고를 한 통신사업자연합회는 오는 7월말까지 홈페이지 및 전산실 구축을 완료하고 8월부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정보공유·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