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사절단, 사업 홍보 차 미국방문

30%에도 채 못 미치는 매출 실 성장률로 타격을 받은 바 있는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대미 시장 전략이 완전히 바뀌었다. 통합된 중앙 정보통신부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 프라모드 마하잔은 이러한 사실을 강조했다.

톱 소프트웨어 기업 주요 간부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2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그 중 일부는 통신부 장관을 동행하여 콜롬비아 방문을 마친 후이다.

방문 목적은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의 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인도 소프트웨어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고 양측의 신뢰를 돈독히 하기 위함이다.

마하잔은 나스닥 마감 시간과 뉴욕 증시 개장 시간에 맞춰 인사말을 전한다.

나스콤이 이끄는 사절단에는 사티암 컴퓨터의 회장 Ramalinga, 휴즈 소프트웨어 시스템 대표 Arun Kumar, iFlex 대표 Ravi Shankar, Digital Globalsoft 회장 Som Mittal, NIIT의 회장 Rajendra Pawar, HCL 테크놀로지의 CFO Arun Duggal, 나스콤 의장과 TCS의 부대표 Phiroz Vandrevala, 나스콤 대표 ,Kiran Karnik 등등 인도 거물 기업들의 회장단 들이다.

이 사절단의 주요 목적은 미국에 있는 뱅킹, 금융 서비스 회사들의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BOP 등을 인도 회사로부터 아웃소싱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에는 나스닥과 뉴욕증시, US-India Business Council와 더불어 인도 정통부와 미국기업의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Masco 등이 도움이 컷다.

나스닥 프로그램에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프레젠테이션에 뒤이어 `네트워킹` 디너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뉴욕증시 프로그램에는 인도에서 이미 입지를 굳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GE 등과 같은 기업들의 프레젠테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 두 기업 모두가 BPO는 물론 대규모의 인도 지사를 설립하였다.

그뿐 아니라 인도에서의 사업에서 얻은 경험들을 상세히 발표한다.

미국 상위 1,000여 개 회사 중 약 20%가 인도 회사로 부터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미국의 경기침체와 9월 11일 참사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오히려 미국 경기 침체가 비용절감을 원하는 미국 기업들의 인도 아웃소싱을 증대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도 아웃소싱 비용은 미국 내에서 보다 약 40% 이상 저렴하다.

나스콤은 지난 해 40억 달러이던 인도 소프트웨어 연간 수출은 2008년 경 5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