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회 디스플레이 차이나 2002’에 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차이나 2002’는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로 첫해인 올해는 4개국 22개업체가 참가한다. 국내에선 LCD편광필름업체인 신화오플라를 비롯해 DE&T(LCD용 셀 프로버), 신도기연(액정주입기), 성도이엔지(초고순도파이핑샘플), 에이엔에스(유기EL), 현대LCD(STN LCD 모듈), GLD(백라이트인버터), 유진기계(LCD장비), 테이크시스템즈(TFT LCD 테스터) 등이 출품했다.
디스프레이연구조합측은 “한국공동관 홍보를 위해 그동안 해외시장조사 및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교류를 맺은 상하이광전, 샤프, 상하이·쑤저우·우시의 첨단공업투자유치지구, 대만 TTLA(Taiwan TFT LCD Association) 등에 초청장을 발송, 바이어 유치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