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를 통해 촬영한 동영상을 DVD플레이어에서 곧바로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캠코더가 첫선을 보인다.
일본 히타치의 비디오·캠코더부문 국내 에이전시인 하이티씨코리아(대표 정소영)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DVD플레이어와의 호환이 가능한 DVD캠코더 3종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자동으로 디스크 빈 공간에서부터 녹화를 시작하는 자유검색기능을 탑재, 이미 촬영했던 장면에 대한 덮어쓰기를 방지해 준다.
특히 보고 싶은 화면을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 디스크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춰 사용자들이 디스크의 빈 공간을 찾기 위해 빨리감기나 되감기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또 촬영한 화면이 DVD 디스크에 저장돼 있어 아무 때나 재편집할 수 있고 다양한 특수효과를 가미한 편집이 가능하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