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삼성코닝 등 삼성 전자계열 4사의 최고경영진 20여명이 오는 19, 20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주재로 ‘비전만들기 워크숍’을 갖는다.
삼성의 CEO들이 일상적인 회의 외에 1박 2일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경영실적이 호전될수록 위기의식을 갖고 대처하는 정신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경영진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1등 제품과 자사 제품의 비교·전시를 통해 세계 일류상품화 전략을 재점검하고 10년 후 비전에 대한 토론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