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대표 곽정소 http://www.kec.co.kr)는 셋톱박스와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 절약형 반도체를 탑재할 수 있는 ‘표면실장형(SMD) DPAK-5 패키지’를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중전력급 표면실장형 전력소자를 종전 3개 단자에서 5개로 크게 늘려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출력가변형 레귤레이터 IC와 재설정(reset) 기능이 포함된 다기능 레귤레이터 IC, 휴대기기의 음성을 증폭하는 전력증폭기(PA) 등을 개발중이며 이르면 상반기중 이를 상품화, DPAK-5 패키지의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하던 것을 국산화했기 때문에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