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생약제를 이용한 기능성 항암식품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방사선식품생명공학연구팀 조성기 박사는 과기부 원자력연구개발중장기사업의 지원을 받아 당귀, 해바라기 등 천연 생약재를 이용해 항암 및 성인병 억제 효과가 탁월한 ‘헤모힘(HemoHIM)’과 ‘헤바톤(HYEBATON)’ 등 2종의 기능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식품은 실험결과 골수의 조혈 모세포 및 재생조직의 원줄기 세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생체 손상방지 및 조직재생 촉진, 면역·조혈기능 증진 효과가 탁월해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투여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품제조 신고 및 허가과정을 거쳤으며 향후 국내 특허출원 및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기능성 식품제조업체인 새벽을여는사람들을 통해 이달말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