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변보경)과 라이거시스템즈(대표 황시영)가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이지철)의 섬유정보센터(http://www.textopia.or.kr)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사가 오는 7월까지 수행하게 될 이 사업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시스템 기반 확충, 콘텐츠관리시스템(CMS)과 협업적 파트너연계관리(PRM) 구축, e마케팅 서비스, 섬유정보데이터베이스지원 시스템 개선, 정보화 사업 컨설팅과 기업정보화 지원 강화 등이다.
섬유정보센터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추진해온 ‘밀라노 프로젝트’에 포함된 것으로 이번 사업은 3차연도에 해당된다. 코오롱정보통신과 라이거시스템즈는 1, 2차연도 사업도 공동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밀라노 프로젝트는 대구를 비롯한 경북지역 일대를 세계적인 섬유공업 및 패션단지로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추진중인 범정부 차원의 지역 개발 사업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6800억원에 달하며 섬유정보센터 구축사업을 포함해 전체 17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