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 임승남 http://www.lottecon.co.kr)이 9일 이달부터 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자계약솔루션 △그룹웨어·지식관리시스템(KMS)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약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던 당초 계획은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전체조달 절차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업무를 온라인으로 바꿀 수 있는 전자계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달 중순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의 지식공유를 위해 KMS 구축을 추진하고, 연내 전자결재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 가동중인 공사관리시스템이 현업의 비즈니스 로직과 충돌돼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빠른시일 내에 업무프로세스 및 공사관리시스템의 효율적인 연동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