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초 해저 케이블 가동 임박

6억 5천 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와 인도 사이의 제 1차 해저 케이블 Network i2i가 드디어 서비스 실시를 위한 만반의 태세를 마치고 이 달에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바르티 그룹과 싱가포르 싱텔의 50:50 조인트 벤처로 시작되었던 10,800 Km의 케이블 네트웍 작업은 Network i2i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싱가프로에서 인도의 첸나이와 뭄바이, 또 뱅갈로와 하이데라바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i2i 케이블 네트웍은 싱가포르와 인도 사이의 데이터 트래픽을 위한 주요한 도관이 될 것이다.

초당 8.4 테라비트로 세계 최대의 실질수행능력을 자랑하는 케이블 네트웍 i2i는 현 전송설비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향후 트래픽을 향상시킬 DWDM(Dense Wavelenth Division Multiplexing: 파중분할다중방식)이라는 최근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제 1단계로 첸나이-뱅갈로-뭄바이, 첸나이-하이데라바드-뭄바이, 뭄바이-델리 간을 연결하게 될 것이며 총 11,000Km의 광케이블이 국내에 설치되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먼저 싱가포르-첸나이 간의 연결 프로젝트에 2억 5천만 달러가 투자되었고, 2차로 싱가포르-뭄바이를 연결하는 데에는 별도로 4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i2i 네트웍은 뱅갈로, 보팔, 캘커타, 첸나이, 델리, 하이데라바드, 뭄바이에 게이트를 둘 것이며 이들 도시에 소재한 고객들은 바르티의 국내 링크를 통해POP(상호접속위치)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첸나이 간의 해저 케이블은 갈수록 늘어나는 지역 텔레콤 사들의 대역폭 수요와 더불어 인도 시장의 대역폭 수요을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i2i 게이트웨이로 인해 시골이나 외진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대량의 데이터와 광대역 서비스 접속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대역폭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콜센터, 닷컴 회사, 웹호스팅과 같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산업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인포-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뿐 아니라 인도와 싱가포르 또 이들 양국과 아태지역의 여러 국가 간의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이용을 촉진시킬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