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품이 1만원부터.’
복합전자유통센터 테크노마트가 개점 4주년 기념 행사로 오는 14일까지 진행중인 ‘혼수가전 경매행사’에 경매방식을 도입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평균 100만원대에 달하는 디지털TV부터 청소기까지 15개 품목, 50여개의 상품을 1만원부터 경매방식으로, 디지털 영상가전 4개 품목, 200여개의 상품을 이름 그대로 판매가의 50%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로 인해 인근 강변역 주변 교통 정체까지 야기됐다.
테크노마트 측은 “행사가 있는 주말이면 제품과 행사 진행 내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IMF 외환 위기로 어려웠던 98년 매장을 오픈한 지 어느덧 4주년을 맞아 매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