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프레임 전문업체 아큐텍반도체기술(대표 한병근 http://www.acqutek.co.kr)은 납도금을 없앨 수 있는 환경친화제품인 전도금리드프레임(PPF:Pre Plated Flame)을 개발, 오는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큐텍은 천안공장에 1개 라인을 증설, 오는 9월께는 생산규모를 월 4000ku(유닛)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PF는 리드프레임에 금과 은을 결합해 만든 화합물을 선(先)도금해 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기존 니켈-팔라듐(Ni-Pd) 도금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앞으로 납 사용 금지가 보편화되면 반도체 원가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병근 사장은 “리드프레임과 PPF, 칩온플렉스(COF) 등 신제품 출시와 주문량 증가로 생산설비를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