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 솔루션 업체인 디투넷(대표 신동석 http://www.d2net.co.kr)은 현대기술투자·네오플럭스캐피탈·동원창투·I&D창업투자 등으로부터 액면가의 12.5배로 모두 12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디투넷의 자본금은 4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2000년 9월 설립된 디투넷은 그동안 인터넷 방송 솔루션은 물론 문자발생기, 디지털 방송 솔루션 등을 개발·공급해 왔으며, 올해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투넷은 국내 디지털 방송장비 시장이 아직까지 지상파 방송위주로 도입 운영되고 있지만 케이블TV의 경우 95년 도입된 장비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어 향후 1∼2년내 노후화된 장비의 대체 등 대규모의 디지털 방송장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수요가 많은 학교·병원·도서관·관공서 등에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