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말레이지아 MMU 국내 첫 원격영상 강의

 동서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11일 본관 영상강의실에서 국제 원격영상강의를 실시한다.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는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대학(MMU)과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MBA과정 국제원격영상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원격영상강의는 동서대학교와 MMU간 MBA 공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영상강의는 영어로 1학기 동안 총 4회 진행된다.

 동서대학교는 이번 영상강의를 계기로 2학기에는 MBA과정 외에 인터넷분야로 강의를 확대하는 한편, 2003학년도에는 동서대학교와 말레이시아 MMU, 영국 이스턴런던(UEL)대학과 삼각 영상강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서대학교 박동순 총장은 “이번 국제원격영상강의를 통해 외국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촉진하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강의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원격영상강의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양방향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