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정보 채널 Etn은 화·수·목 새벽 1시 30분에 가수 최성수가 진행하는 토크쇼를 방영한다.
오는 16일에는 최근 5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가요계의 터프가이 김정민을 만나, 긴 공백기간이 무색할 만큼 요즘 ‘정상에서’라는 곡으로 가요계의 정상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얘기를 듣는다. 17일에는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주제로 이무송·노사연 부부를 초대해 두사람의 사랑얘기를 진솔하게 들어본다. 또 18일에는 암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길은정을 초대해 책의 저자로, 라디오 DJ로, 본업인 가수로 다시 힘찬 도약을 시도하는 그녀의 ‘행복’ 얘기를 듣는다.
◇아리랑TV는 ‘퀴즈 챔피언’ 프로그램 특집으로 ‘퀴즈 월드컵’을 13일부터 7주에 걸쳐 방송한다.
퀴즈 월드컵은 월드컵 개최국인 한국·일본의 고교생을 포함해 6대륙 대표팀의 젊은이들이 월드컵 관련 상식을 퀴즈로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2팀, 남미연합팀(칠레·페루·베네수엘라), 미국팀, 아시아연합팀(일본·인도네시아), 독일팀, 중국팀, 아프리카팀(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총 8팀이 7주에 걸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예선·준결승전·결승전을 치른다. 부상으로는 평면TV(우승팀), 디지털카메라(준우승팀), 플레이스테이션(4강 진출팀), CD플레이어(8강 진출팀) 등이 주어진다.
예선전은 13일 남미팀 대 한국1팀, 20일 미국팀 대 아시아연합팀, 27일 아프리카팀 대 한국2팀, 5월 4일 독일팀 대 중국팀의 일정으로 4주 동안 방송되며, 5월 11일과 18일에 준결승전을 거쳐 5월 25일 최종 결승전을 갖는다.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강현두 http://www.skylife.co.kr)가 12일부터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새 광고를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된 이병헌은 지난해 스카이라이프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디지털위성방송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으로도 뽑힌 바 있다.
또 새 광고의 여자 모델로는 최보은이 활동하게 된다. 스카이라이프는 남자모델이 빅모델인 점을 감안, 여자 모델은 신선한 얼굴을 기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카이라이프 PPV(Pay Per View)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영화채널 HBO는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방송을 기념, 12일부터 한달 동안 ‘전우찾기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HBO와 네이버, 밀리터리 잡지 플래툰, 디펜스코리아 등 각종 밀리터리 사이트들이 연계해 진행된다. 또 전우찾기행사와 함께 병영추억도 공모한다. 부대의 훈련기, 참전기, 또는 그 시절의 에피소드 등 병역시절의 추억들을 공모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억’ 여행상품권, 플레이스테이션2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전우찾기행사나 병영추억공모에 참여를 원하면 HBO 홈페이지(http://www.onhbo.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1500억원을 투입해 제작한 사상 최대의 TV영화로 10시간 분량의 10부작 영화다.
◇음악전문채널 MTV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성남 분당구청 앞 잔디밭에 설치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MTV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무대는 성남 아름방송과 함께하며, ‘아름방송 한마음 노래자랑 상반기 결선’도 겸한다.
인기가수 윤상과 전문 VJ 나라가 진행하며, JTL·J-walk·이재진·김현철·롤러코스터·현진영·QOQ·K-POP 등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는 관람권 없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4월중 MTV를 통해 방영된다.
◇iTV 경인방송은 12일 오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특별생방송 ‘한나라당 대선후보 첫 합동 정책토론회’를 방송한다.
봉두완 클린인터넷국민운동협의회 의장이 사회를 맡는 이번 방송은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1개 권역 경선 일정 중 첫번째인 인천지역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이부영·이상희·이회창·최병렬 후보의 국가발전 비전, 사회개혁, 정치발전 방안 등을 듣는다.
이번 합동 정책토론회는 ‘봉두완의 진단 2002’ 특집으로 진행되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네 후보들의 상호토론을 통해 인천지역 선거인단의 후보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TV는 이번 합동 정책토론회에서 각 후보간의 정책능력과 노선, 자질을 검증할 질문을 마련, 각 후보간 정책의 차별성을 비교검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