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3시장 지정기업은 총 131억원의 현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정기 공시서류를 제출한 124개사의 현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일반기업은 194억원의 현금이 순유출됐으나 벤처기업의 경우 63억원의 현금이 순유입돼 총 131억원의 현금이 순유출됐다.
부문별로는 영업과 투자로 각각 851억원, 870억원이 유출됐고 차입을 포함한 재무활동으로 1589억원이 현금으로 순유입됐다.
현금 순유입이 가장 많은 IT기업은 이니시스로 51억원의 현금이 순유입됐으며, 유리아는 8억원의 현금이 빠져나가 순유출액이 가장 많았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