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Ascon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경제 회생의 명백한 조짐이 보인다.
2001년 4월-2002 3월 동안을 대상으로 CII-Ascon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만일 정부가 현재 관련법안 개정을 서두른다면 제조산업 부문의 50%이상이 2002년 4-6월 사이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2001년 4월-2002 3월 기간의 서베이가 아직도 완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 부문의 구체적 통계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18개 제조회사와 12개 서비스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CII-Ascon 서베이에 따르면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합리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다. 특히 인프라와 도로개발 투자 프로젝트는 제조관련 산업의 성장에 큰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6개 산업 중 65개 부문, 즉 제조업의 58% 이상이 2001년 4월-2002 3월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정도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15개 부문은 10-20%로 다소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6개 부문은 20% 이상으로 높은 성장률 과시했다.
반면에 약 30개 부문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주었다. 셀룰러 서비스 부문은 무려 80%, Housing Finance가 33%,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30%의 성장률을 보여 주었으나 수출과 관련된 화물, 리스산업 및 할부구입 서비스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 산업은 그리 활기찬 편이 아니었다. 48개 수출 부문 중 지난 해에는 9개 부문이었으나 5개 부문만 매우 높은 성장을 했고, 34개 부문은 완만한 성장세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로 떨어졌다. 그러나 승용차 부문에서 자동차 타이어 수출은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 부문이 활기를 잃게 된 이유는 외국 수요의 감소와 국제 가격의 대폭 인하, 미국, 중국, 유럽 국가들의 반덤핑 조치, 수출을 부추기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부족 등이라고 Ascon은 밝혔다.
산업 전문가들은 자동차 부문과 원유, 비료, 냉간 압연 강재, 내구소비재 등 기초제품 생산 부진 등을 성장 부진의 요인으로 꼽았다.
중고품 수입, 관세, 소비세, 판매세 등 세금관련 문제와 관련된 효율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서베이는 제안했다.
더 나아가 다음 회계연도까지의 VAT(부가가치세)의 연장은 비즈니스 정서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또한 각 주마다 판매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 회사가 만든 동일 제품이라도 마케팅비용이 더 든다고 지적했다.
중국과의 경쟁 심화, 인도-네팔 협정에 따른 자유수입, 브랜드 복제, 모조 상품의 제조와 저가 판매, 두리뭉실한 각 부문별 특별 표준 등을 또 다른 성장부진의 요인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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