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가 공중망 무선LAN서비스용 LAN카드 공급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달 무선LAN 액세스포인트(AP)장비업체 선정을 마친 KT는 지난 10일 업체를 상대로 조달설명회를 갖는 등 무선LAN카드 공급업체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KT는 오는 18일 입찰등록을 마감하고 20일부터 1주일간의 일정으로 벤치마킹테스트(BMT)를 실시할 예정이다.
KT는 BMT 통과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해 단일 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한 후 PCMCIA형 1만8000개, USB형 2000개 등 총 2만개의 무선LAN카드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쓰일 무선LAN카드는 IEEE802.11b 규격을 준수하고 정보통신부 전파형식등록 및 무선이더넷호환연합체(WECA)의 Wi-Fi 인증을 보유해야 한다고 이 회사 조달본부는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