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기초이론과 실무 등을 강의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학생 및 산업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주과학기술원, 광통신 부품개발업체인 노바옵틱스 등과 공동으로 광통신 관련 기초이론과 전문가 과정을 강의하는 ‘애듀포스(EduPhos)’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서울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1차 교육에는 일반인과 학생, 광산업체 종사자 등 140여명이 수강했으며 12일로 예정된 2차 교육에는 160여명이 등록하는 등 수강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에듀포스에는 교수와 연구원, 광통신업체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초보자 중심의 광통신산업 전반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광산업진흥회는 기초 교육에 이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과정도 마련하는 등 교육과정을 체계화·고급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바옵틱스 서기원 사장은 “광통신 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광통신업체 종사자 외에 미취업자들을 겨냥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방 순회교육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3437-1006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