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국 저가 컴퓨터 생산모색

소프트웨어의 거인 인도와 하드웨어의 거물 중국이 ‘디지털 괴리’극복을 위해 쌍방 협력을 꾀하고 아울러 수출은 물론 양국 농촌 지역 주민에게 저가 컴퓨터를 공급하기 위해 그 생산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인도 한 고위 소식통이 전했다.

“우리는 양국의 농촌 주민들을 위해 100-200달러 선의 저가 컴퓨터 생산에 대해 중국의 유수 하드웨어 업체들과 논의 중이다.”라고 정통부 차관 Rajeeva Ratna Shah는 말했다.

고위 인도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부수상 Luo Qijian을 포함한 MII(Chinese Ministry of Information Industry)의 고위 각료들과 IT 부문에서의 양국의 협력을 증진시킬 방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Legend와 Great Wall과 같은 유명 하드웨어사의 간부들과도 협상을 했다.

인도는 도시와 농촌 지역의 `디지털 괴리` 극복을 위해 야심에 찬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역시 하드웨어 부문의 풍부한 전문 인력을 사용하여 세계 인구의 거의 40%에 이르는 양국 국민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정부는 IT를 전반적인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도구로 사용하고 동시에 강력한 국내 IT시장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Shah는 말했다.

인도와 중국의 비식자층과 농촌 주민을 위한 저가의 사용자 친화적인 컴퓨터 잠재시장은 막대하며 그 여세를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하드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 회사들의 인도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더 나아가 양국의 내수시장은 물론 제 3국에 토털 솔루션 제공도 가능하다고 회담을 통해 밝혔다.

시스템 통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칩 디자인과 칩 제조 등의 부문에서도 무한한 상호협력의 기회가 있다. 물론 텔레커뮤니케이션은 인도와 중국의 상호이익을 위해 협력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부문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Hyawei, ZTE를 포함한 다수의 중국 텔레커뮤니케이션 회사들이 이미 수백명의 인도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이 부문에 있어서도 많은 협력이 기대된다고 인도 사절단들은 말했다.

이러한 인도 사절단의 중국 방문은 올 1월 중국의 주룽지 수상의 인도 방문에 이어진 것이라고 일등 서기관 Dinesh Patnaik은 말했다.

주 수상은 뱅갈로 방문시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와 중국 하드웨어 업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IT 부문에서의 세계적인 저력을 창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인도는 중국 하드웨어 업체들이 인도 투자를 원하며 아울러 제조업 부문의 투자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Patnaik은 말했다.

앞으로 중국 정통부 장관 Wu Jichuan과 부수상 Lou는 인도 방문도 주선하게 될 것이라고 Shah는 말했다.

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인도 사절단은 다련, 상해,심천에 있는 중국의 유명한 소프트웨어 파크를 방문하여 고위 간부들과의 담화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