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대표 김대곤 http://www.lottecanon.co.kr)이 저속형 디지털복합기 2종을 선보인다.
롯데캐논이 출시하는 iR2000과 iR1600 두 제품은 모두 복사시에는 1200×600dpi의 해상도를, 인쇄시에는 2400×600dpi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분당 인쇄 및 복사속도는 iR2000이 20장, iR1600이 16장이다.
이로써 이 회사는 이미 시판해온 분당 복사속도 50장을 넘는 고속형 제품 3종, 20∼50장의 중속급 5종과 함께 이번 저속형 2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복합기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업을 마쳤다.
저속형 두 제품은 별도의 옵션장치 없이도 출력물의 방향을 바꾸는 전자분류가 가능하고 최대 1100장까지 급지할 수 있어 대량의 복사 및 프린터 업무가 많은 중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기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웹브라우저를 통해 기기조작 및 관리가 가능하고 네트워크 프린트 관리 툴인 ‘넷스팟 스위트(NetSpot Suite)’를 탑재, 네트워크 프린트 상태 및 설정과 인쇄완료, 에러발생 등을 사용자가 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 16메가의 메모리를 탑재해 축소 또는 확대시 크기에 적합한 용지의 종류 및 방향을 자동으로 판단, 출력해주며 프린터 드라이버에서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출력할 수 있는 보안 프린터 기능과 PC에서 작성한 문서를 프린터 이미지 서버에 보관, 필요시에 출력할 수 있는 메일박스 기능도 갖추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