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중형급 서버 ‘AS400’용 솔루션을 보강해 서버 통합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IBM은 12일 ‘i시리즈 마케팅 전략 및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AS400 제품군(i시리즈)의 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
한국IBM은 e비즈니스 분야의 서버 통합 수요개척을 올해 i시리즈 영업의 최우선전략으로 정하고 리눅스코리아·아남정보 등과의 제휴를 통해 i시리즈용 리눅스 솔루션을 보강하는 한편 서버 통합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또 제조 및 유통업부문의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채널 재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국IBM 이승훈 실장(i시리즈담당)은 “ i시리즈는 여러 종류의 시스템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기업의 프런트엔드를 통합할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을 갖고 있어 통합 서버로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i시리즈는 IBM 서버의 간판격인 AS/400 제품군을 지칭하며 이 시리즈는 OS/400 이외에도 윈도2000, 리눅스, 로터스 도미노, AIX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