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료 납부방식에도 신용카드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인경석)은 13일 신용카드조회(VAN) 전문업체인 케이에스넷(대표 김일환 http://www.ksnet.co.kr)과 업무제휴를 맺고 15일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연금보험료 수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들은 공단의 전국 74개 지사에 설치된 유무선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케이에스넷은 무선단말기의 효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납부자의 미납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건강보험관리공단·근로복지공단 등에 이어 주요 연금·보험 관리기관으로 신용카드 납부방식이 늘어나게 됐다.
한편 국민연금은 신용카드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LG·삼성 등 주요 카드사와 공동으로 초기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등 기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