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조성갑 http://www.icag.or.kr)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컴덱스 차이나 2002’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행사기간중 한·중 IT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한국관은 이동통신장비 및 솔루션, 인터넷 접속장비, 디지털장비 등 19개 정보기술(IT)업체의 전시관과 사이버 상담실 등 20개로 구성된다. 센터는 전시회 참가비의 70% 지원과 공동브로셔 제작, 사무국 운영 등을 담당한다.
센터는 또 중국전자국제합작복무중심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베이징 쉐라톤장성호텔에서 정부 대표와 주요 민간업체 및 연구소 관계자 200명이 참석하는 한·중 IT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선 올림픽 개최와 WTO 가입, CDMA서비스 본격화 등으로 급변하는 중국 IT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 통신서비스와 시스템 업체들의 중국 사업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는 정부의 ‘CDMA 해외진출 종합계획(Mobile Vision 2005)’에 의거, 이동통신산업을 포함한 IT수출을 종합·체계적으로 수립해 오는 2005년 수출 350억달러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전담조직으로 올초 설립됐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