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틀 연속 상승해 870선을 회복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미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2.83포인트(1.49%) 오른 875.6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51억원과 53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70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04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미 증시의 불안으로 내주에도 급격한 매수세 반전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량과 거래규모는 8억288만주와 3조7381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317개 , 하락종목은 466개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코스닥>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44%) 떨어진 84.24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63억원, 기관은 15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일반법인도 9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은 3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수금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아 모멘텀도 없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밀리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량은 3억8432만주, 거래대금은 1조6150억원으로 적었다. 오른 종목은 282개, 내린 종목은 446개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3시장>
전일대비 하락세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일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565원(4.96%) 하락한 1만824원이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4만주 증가한 67만주,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3000만원 감소한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4만주를 기록한 바이스톡이, 거래대금은 9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69개 거래가능종목 중 86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2개 종목, 하락 30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코스모휴먼닷컴이 3일 연속 상승한 반면 유니텍은 5일 만에 하락반전했다.